1. 최종심사2. 거대유방 망상증후군3. 임포그라4. 시력 100.05. 사랑 가득 스프레이6. 불꽃놀이7. 과거의 사람8. 신데렐라 백야행9. 스토커 입문10. 임계가족11. 웃지 않는 남자12. 기적의 사진 한 장13. 심사위원 작가는 단편쓰기가 장편보다 훨씬 힘들다고 한다.나는 단편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읽고 나면 기억에 남는 게 없다.작가의 재능은 어떤 글에서도 드러나지만.이제 단편은 좀 안 써도 괜찮을 것 같다. 흑소소설은 단편의 장점인 치고 빠지는, 작가의 자유가 느껴진다.모르고 읽으면 하루키의 책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 가는 대로 쓴듯한 느낌을 받는다.제목부터 그러하다.작가의 생각이 참으로 넓고 신선하고 깊이 있다고 생각된다.작가의 책을 다 읽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이 책도 끝까지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