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비공식작전

퍼루크 2024. 10. 27. 23:22
 
비공식작전
“비공식적으로? 알아서 해라? 여기는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에요”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평점
7.3 (2023.08.02 개봉)
감독
김성훈
출연
하정우, 주지훈, 임형국, 김응수, 김종수, 박혁권, 유승목, 번 고먼, 마르친 도로친스키, 페드 벤솀시, 카림 사이디, 아나스 엘바즈, 니스리네 아담, 한수현, 최정우, 장소연, 권은성, 전신환, 서영삼, 홍지석

 

민준(하정우), 판수(주지훈), 오재석 서기관(임형국), 카터(번 고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니 더 관심이 간다.

80년대는 그랬을 것 같다.

레바논은 이름도 생소한 나라가 아닌가?

그런 곳에서의 인질이나 구출작전은 생각하기도 싫다.

안기부장이나 청와대의 대응태도도 새삼스럽지 않다.

그보다는 혈혈단신으로 겁도 없이 레바논으로 간 민준은 정말 신선하다.

판수라는 인물도 놀랍고.

 

액션장면은 땀나게 현실적이다.

건물옥상에서 민준과 오재석이 가느다란 끈으로 내려오는 장면은 

너무 아슬아슬하다.

택시 한대로 탈출을 하다니...

배우들의 명연기도 일품이다.

아주 재미있게 봤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