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2

신의한수(2014)

태석(정우성), 살수(이범수),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배꼽(이시영) 바둑은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 분야이다.어릴 때 바둑 배운다고 기원을 다녔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다.마작도 영화에 자주 나오지만 전혀 흥미를 못 느끼고.그래서 이 영화는 시작부터 재미가 없다.살수는 바둑을 잘하지도 못하면서, 여자나 중국 애에게서 몰래 훈수로 두면서.왜 굳이 바둑을 두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된다.그냥 화투나 카드로 도박을 하든지.아니면 폭력으로 돈을 갈취를 하든지.(조폭이니까)머리도 안되면서 바둑을 하는지...초반의 태석은 꼭 라이언 에골드 같은 분위기다.정우성인지 잘 몰라볼 정도다.정우성의 액션은 좀 무겁고 느린 것 같다.다른 영화에서처럼.액션이 한결같다.안성기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맹인 연기를 참 잘하..

퍼루크 2024.05.15

부처님 오신날 통도사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8시 통도사는 사람이 많다.비 온다는 예보는 파란 하늘에 잊혔다.등을 달기도 하고 공양미를 올리기도 하고.탑돌이도 하고.결국은 복을 비는 거지만, 오늘같이 이름 있는 날, 통도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아주 좋다.두 발 놓기도 힘든 좁은 법당에서 내가 대표로 절을 했다.집에서 법화경 사경을 매일 하지만, 절에 오는 것도 참 좋다.한 가지 불편한 점은 난간 없는 무서운 다리를 건너는 것.삼성반월교.헛된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의 마음으로 건너야 비로소 불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그러나 나처럼 고소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가운데로 조심해서 건너도 다리가 후들거린다.조금 위에 있는 난간 있는 다리로 건너는 게 마음이 편하다.아이들은 특히 더 조심히 건너라는 주의문구를 보면 더 ..

카테고리 없음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