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카인의 오만 ( 나카야마 시치리 )

퍼루크 2024. 9. 17. 13:33

 

 

징그럽게 가난은 떨어지지 않는다.

태어나 보니 부모가 가난하다 못해 도박, 알코올중독, 전과자이면 아이들은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시작부터 너무 불행한 탄생이다.

그러다 부모가 아이를 돈 몇 푼에 팔아버린다.

장기매매는 다들 못본척 하지만 자신의 생명은 다른 사람의 생명보다 훨씬 소중하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끈질기게 존재한다.

 

중국의 사형제도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실행된다.

책의 제목대로 '오만'의 극치이다.

모르겠다, 사형이 필요한 범죄자는 누구인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있는 이야기만 하는데, 답답하고 아프다.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아이들은 (가난속에 태어난 아이라도) 제발 건드리지 마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