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전직이 은행원 이어서인가?
그의 책을 세권 읽었는데, 은행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름이 같은 두 주인공도 은행원이다.
인연이란 게 참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 되는데.
열정이 있고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는, 모범적인 두 아키라는.
각각 어려움을 이겨내고, 은행원으로 기업가로 잘 성장한다.
일본의 은행에 대한 생리를 좀 알게 된 듯하다.
이렇게 건전하고 착하고 감정을 잘 다스리는 , 그러면서 똑똑하고.
모범적인 청년들이 있나 싶게, 지독한 악인이 없는 소설이다.
재미는 있지만 좀 감동이 부실하다.
길고 긴 소설이라 힘들었다.
추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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