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타임 (BBC 영국드라마)

퍼루크 2024. 9. 8. 19:22

 

 

    마크 (숀빈),   에릭  (스티븐 그래햄)

시즌1. 그리고 4회.

단순하지만, 아주 인생의 깊은 맛을 보여주는 영드.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마크.

그의 교도관인 에릭.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영국 교도소를 보여준다.

슬기로운 감방생활 같은 건 없다.

목숨을 걸고 생존해야한다.

애초에 죄를 짓지 말지... 그런 말은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가.

정답은 없고, 어렵고 힘들다.

 

교도관은 아주 모범적이고 인간적인 직장 생활을 하지만, 아들의 수감생활로 인해

말 못 할 위기에 처한다.

방법이 없다.

뾰족한 수가 없는, 그런 일이 얼마나 많나....

보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웠고 조마조마했다.

 

4회의 짧은 이야기 속에 아주 묵직한 울림을 들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