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숀빈), 에릭 (스티븐 그래햄)
시즌1. 그리고 4회.
단순하지만, 아주 인생의 깊은 맛을 보여주는 영드.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마크.
그의 교도관인 에릭.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영국 교도소를 보여준다.
슬기로운 감방생활 같은 건 없다.
목숨을 걸고 생존해야한다.
애초에 죄를 짓지 말지... 그런 말은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가.
정답은 없고, 어렵고 힘들다.
교도관은 아주 모범적이고 인간적인 직장 생활을 하지만, 아들의 수감생활로 인해
말 못 할 위기에 처한다.
방법이 없다.
뾰족한 수가 없는, 그런 일이 얼마나 많나....
보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웠고 조마조마했다.
4회의 짧은 이야기 속에 아주 묵직한 울림을 들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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