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이다.
'아카마쓰'가 주인공이다.
그의 불행에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
타이어가 날아다니다니...
제목을 보면 공상소설 같은데, 현실은 주행 중인 트럭에서 타이어가 탈출.
대기업, 그것도 자동차를 만드는 초대기업을 상대로 고군분투한다.
은행도, 언론도, 법도 그를 외면한다.
사면초가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진실을 찾으며 나아가는 것.
대단하고 훌륭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도 다르지 않다.
길고 지루한 인생에서 정의가 이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
정의 편에 서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도 옳다고 생각하는 쪽에 서야 한다.
힘들고 아프고 외면당하는 일이라도.
실제 있었던 일인 것 같다.
다 사실은 아니라도 일본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주인공 '아카마쓰', 정비과 '가도타', 호프자동차'사와다',
도쿄호프은행 조사역 "이자키', 기자'에노모토'.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등장인물이 많지만, 거의 외울 수 있게 됐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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