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 본다.
도서관에서 스치듯 만났다.
아주 독창적이고, 생소한 추리소설이다.
처음 부분은 어려웠지만 아주 진도가 잘 나가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주인공(레이코)이 자신을 너무 혐오하는 부분이나 '사사하라 노부오'의 살인은 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사람의 심리는 보편적이면서도 특별하다는 걸 알겠다.
레이코의 절절한 외로움이 느껴졌다.
추리소설은 이렇게 써라 하는 교과서가 있다면 이 책일 것 같다.
'렌조 미키히코'는 1948년 생이다.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2023년에 출판되었다.
여러 번 개정판이 나온 책이다.
여름도 지나가는 시간에 작가의 소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추리를 하고 있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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