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책 같다.
단편 6개를 모아 논 책이다.
그중 '천사의 귀' '위험한 초보운전' '버리지 말아 줘'는 특히 신선한 소재.
운전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고, 교통사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나로서는
남일 같지 않은 내용이다.
일본은 좌측통행이고 한국은 우측통행이라.
사건을 설명하는 부분은 이해가 어려웠다.
그래도 이야기들이 오밀조밀 잘 해결이 되어 다행이다.
특히 잘못을 하고도 당당환 가해자들이 어떤 결과로든 벌을 받는 설정이 마음에 든다.
작가의 후기에 '뺑소니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으로 할 일이 아니라서' 라는 말이 있다.
'다잉 아이'라는 작가의 책이 뺑소니이야기였던 것 같다.
아주 감명깊게 읽었는데.
아마 이때부터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았을까?
운전하는 사람은 한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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