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교수는 인간미가 넘친다.
고등학교 후배의 과학에 대한 열정을 아주 아끼고 도와주고.
고시바 신고는 아버지처럼 유가와 교수를 신뢰했을 것이다.
그런 우정?사랑?같은 인간미가 두드러진 책이다.
책의 작가가 그러하리란 생각이 든다.
일본작가들의 추리소설을 읽어보면 참신하고 놀라운 소설이 많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같은 작가는 없는 것 같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범죄자가 많이 나와도.
근본적인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읽고 나면 안심이 되는 이상한 면이 있다.
'금단의 마술'은 인간을 해치는 과학을 말한다.
과학이나 경제개발같은 발전이 인간과 생명을 죽이는 것에 아주 민감하게
말한다.
특히 방사능같이 해결방법이 없는 재해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결점이 없는 소설이다.
주인공 유가와 교수도 멋지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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