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죽은 자의 녹취록 (미쓰다 신조)

퍼루크 2024. 11. 14. 21:39

 

 

죽기 전에 카세트테이프에 남긴 자살자들의 녹음을 듣고 글을 쓰는 작가에 대한 소설이다.

호러소설이다.

그래서 무서운 점이 좀 있지만, 소설이라서 하나도 안 무섭기도 하다.

 

영상으로 만들었으면 충분히 무서웠을까?

일본은 요괴나 귀신이 워낙 많아서, 호러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

작가는 과학적이지 않은 막연한 불안이 공포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죽은 사람이 무서울 리가 있나?

죽었는데.

 

무섭게 쓸려고 노력은 한것 같은데...

무서운거무서운 거 싫어하는 사람은 읽지 말고, 무서운 거 좋아하는 사람도 읽지 말고.

 

추천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