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안성재.
요리를 어찌 계급으로 나누나?
두 심사위원이 다르면서 같이 요리를 평가하고,
100인의 일반인이 요리를 먹어본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종 1인을 뽑는다.
이런 요리 프로그램은 좀 있지만, 이번 흑백요리사의 극본은 참 신선하고 재미있다.
요리사들이 힘들게 요리했지만 P.D와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심사위원이 딱 2 명인게 마음에 든다.
그리고 아주 스피디해서 좋다.
질척거리는 요소가 없다.
단지 두부요리를 계속하는 건 좀 지루했다.
그래도 한편으로 그 부분이 제일 긴장감 있기도 했다.
요리에 정열을 쏟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름을 알리진 못했지만, 트리플 스타님,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님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유명한 백수저들에게 전혀 뒤처지지 않는 면모는 배우고 싶다.
요리라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백수저들도 도전하는 자세는 아주 멋지다.
(요리과가 아니고 청소과라 매일 상을 차리는 게 고역이다.
요리프로그램보고 갑자기 요리하겠다는 생각은 안 든다.
잘하는 일을 열정을 가지고 쭉 하면 보람을 느낄 수 있으리라.)
예쁘고 화려하고 맛있는 요리 먹으러 다녀야겠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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