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은 한 장이 너무 두꺼운 이상한 모양이다.
한 페이지에 글자는 별로 없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까만 띠와 보라색 띠가 두껍게 있다.
이런 책은 정말 아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니 내 돈은 안 나간다, 이런 생각보다....
작가의 책이 딱 보기에 부실하고 허접하겠다는 실망.
왜 책을 이렇게 만드는가?
누구 좋으라고?
그래놓고 정가 19800원.
출판사가 미친거 아닌가?
블랙쇼맨은 '다케시'를 말한다.
시리즈 중 하나인데.
천사의 선물, 피지 않는 나팔꽃, 마지막 행운, 세 개의 이야기가 있다.
천사의 선물을 특히 감명 깊게 읽었다.
엄마라서 그런지 아기이야기에 눈물이 난다.
작가의 눈은 자주 슬픔만이 아닌 불행에 초점을 맞춘다.
단편이라 가볍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허를 찌른다.
만나보고 싶은 작가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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