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예술이다. 소설은 이래야 한다. 이런 무한의 상상력이 부럽고 부럽다. 책보다 유튜브로 간략하게 정리한 드라마를 봤다. 보고 싶었지만, 디즈니+라니.... 이거 볼려고 디즈니를 구독할 수는 없다. 안 그래도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애플티비... 마침 도서관에서 책을 만나게 됐다. 책은 드라마보다 훨씬 간단하다. 깔끔하다. 정리해 놓은 드라마를 보고 책을 읽으니 그림이 그려진다. 책에서 삼촌(진만)은 대머리에 못 생긴 아저씨인데, 드라마 주인공인 '이동욱'은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 뭐 그런 괴리야 당연한 거지만. 조금은 허술하고 간단한 책을 보고 어마어마하게 멋진 드라마를 만든 이권, 노규엽 연출가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해진다. 제2권도 읽어야겠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