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김윤석), 시마즈(백윤식), 진린(정재영), 동자룡(허준호), 아리마(김규형), 이 회(안보현) '칼의 노래'를 읽고 노량을 보니 이해가 아주 잘 된다.역사공부를 교과서로만 해서 사실 이순신장군의 위대함만 안다.자세한 역사는 잘 알지 못한다.일본이 임진왜란뿐 아니라 자주 조선 침략했고, 중국도 조선을 아주 우습게 생각했다.참 끈질기게, 약하지만 지혜롭고, 힘들게 지켜왔다는 걸 알겠다.장군은 전장에서 죽기를 바란 듯하다.그게 자연사라고 생각했다.왜구를 그냥 보내면 안 된다고 했다.참으로 선견지명. 요즘의 정치판을 보면 이순신장군 같은 영웅이 필요할 때 아닌가 싶다.밖에서의 침략이 아니고, 안에서부터 썩어 있는 상태 같다.이대로 끝내서는 안 될.... 유명한 배우들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