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결코 지나치지 않는 작가.아동학대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아동학대에서 끝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말끔히 태우고, 지우고, 버린다 해도 여전히 따라다니는 심각한 문제. 등장인물은 아주 간단하다.긴 일본인 이름을 헤맬 필요가 없다.이야기를 따라가기만 하면 해결이 되는 추리소설이다.반전이 있는 결말이지만, 복선이 많아서 이해가 된다.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제목이 절묘하다. 강추. 퍼루크 2024.08.08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새로운 캐릭터인가?마술사가 탐정처럼 추리를 한다.쿨한 건지 까칠한 건지.평범한 사람은 아니다.그냥 그런 마을에서 살인이 일어나지만, 숨은 이야기는 상상을 넘어선다.경찰보다 앞서 범인을 찾아내는 마요의 삼촌이자 전직 마술사. 코로나로 줄어들고 좁아진 현실을 잘 보여준다.현실에 바탕을 둔 소설이다.그렇다고 무겁게 느끼지 말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쇼맨이 주인공 아닌가.추리소설이 골치 아프고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게 하는 책이다. (잠 못 드는 여름밤에) 추천. 퍼루크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