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2

여름의 문 (가와카미 미에코 장편소설)

작가는 일본의 소설가, 시인, 가수, 배우이다.유명한 사람 같은데 나는 처음 작가의 책을 읽었다.소설이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청소년기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 독신이야기, 비혼이지만 아기를 낳는 이야기.대체로 길고 지루한 내용이다.물론 흥미 있는 부분도 있지만.인내심을 짜내면서 읽을 만 한가?좀 줄여서 소설을 쓰면 안 되나?한 사람의 인생을 쓴다는 건 아주 힘들고 용기 있는 일이다.책으로, 소설을 빙자해서 말하는 인생은 독자를 위해, 좀 읽고 싶게 써야 한다.작가가 어렵게 쓴 소설을 독자가 지루해서 끝까지 못 읽겠다 하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반으로 줄이면 좋은 책이 될 것 같다.내 생각에. 추천 안 함.

퍼루크 2024.08.27

도쿄 사기꾼들 (넷플릭스 일드)

해리슨 야마나카 (토요카와 에즈시), 츠지모토 타쿠미 (아야노 고), 고토 요시, 다케시다, 나가이, 이나바 레이코 '지면사'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한, 부동산 사기 드라마이다.남일 같지 않게 한국도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린다.영혼을 죽이는 사기는 일본도 못지앟게 잔인하고 규모가 크다.인감도장이나 신분증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하찮은 일인지.100억 엔의 사귀면 거의 천억이 넘는 돈인데, '지면사'들의 조직적이고 악랄한 사기에 대기업도 당하고 만다.법은 너무나 멀리 있다.필요할 때 쓸 수 없는 법.그래서 개인은 더 피해를 본다. 오랜만의 일본 드라마인데 소재가 특이하다.해리슨이나 타쿠미의 연기도 좋았고.시즌 1은 7화로 끝이다.시즌 2도 재미있을 것 같다.쓸데없이 잔인한 장면이 많은데, 시즌2는 ..

퍼루크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