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이 속보로 떴다.
어제가 한글날이었는데, 참으로 놀라운 경사가 아닌가?
한강작가의 책은 이미 거의 다 읽었다.
이해하기 참 어려운 책이었는데, 작가의 탁월한 세계를 공감하기엔 나의 그릇이 아주 작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는 이번 책으로 다 읽었다.
두 번째의 책이지만 내용은 호텔리어 나오미와 형사 닛타의 첫 인연을 보여준다.
이 시리즈 중에 제일 스피디하고 깔끔하고 읽기 좋다.
전혀 다른 두 직업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나오미는 관찰력이 뛰어나고 기억력이 좋다.
닛타형사는 단서들을 통찰하는 생각의 범위가 넓다.
다른 시리즈에선 두 사람의 협조가 있지만, 이번 책은 두 사람의 만남이 없다.
그래도 단편 같은 느낌의 신선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너무 빨리 읽혀서 좀 아까운.
추리소설의 재미를 많이 가지고 있다.
강추.
'퍼루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란 Uprising 2024 (0) | 2024.10.13 |
---|---|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2) | 2024.10.12 |
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4.10.10 |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 (3) | 2024.10.10 |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1) | 2024.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