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억지스러운 이야기다.
작가의 스포츠 과학에 대한 도전의식은 높이 사지만.
공감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공상과학소설도 있는데, 뭐 이런 이야기야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처음의 과격한 사건은 흥미를 끄는데, '아름다운 흉기'라고 말하는 '타란툴라'의
범행은 이해가 안 된다.
운동을 하면서 체력이나 재능의 한계에 부딪히면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닌가?
스포츠뿐 아니라 다른 모든 일에서도.
인간이라서 언젠가는 한계를 느끼는 게 당연한 건데.
인정하지 못하고, 그 이상을 원하는 거는 심각한 부작용을 당할 수 있다.
영화를 만든다면 좀 재미있을 수 있겠다.
책을 읽는 중에는 제목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추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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