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4번째 소설이다.
작가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 책은 50권째 읽은 작가의 책이다.
거의 100권 중 반을 읽었다.
많이 읽은 것 같은데 매번 다른 이야기에 놀랍고 신기하다.
그냥 작가는 천재라고 한 단어로 말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살인범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가벼운 형을 받고 풀려난다.
피해자의 부모나 가족은 너무나 무거운 아픔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데.
도저히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결과는 독자의 예상을 넘는다.
닛타는 경찰로 호텔리어로, 나오미는 유능한 호텔리어로, 아주 잘 맞는 팀이다.
닛타의 새로운 행보도 기대된다.
진행 중인 시리즈이다.
경찰이 호텔에서 위장 근무를 시작하는 부분은 참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혹시 분량을 늘리기 위한 작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힌트를 너무 설명하다 보니 늘어지는 부분이 많다.
복선을 눈치채지 못한 나의 부족함도 있지만, 이 시리즈의 단점이 아닌가 싶다.
닛타와 나오미의 모범적인 관계도 심심하다.
범죄자의 형량에 대한 고민은 일본도 심각한 것 같다.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는 사람을 알아볼 방법이 없는 것도 문제고.
심각한 이야기를 호텔 코르테시아도쿄의 화려함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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