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하트, 구구 엠바사 로, 빈센트 도노프리오, 우르술라코르베로, 빌리 매그너슨, 비벡 칼라, 김윤지
가벼운 마음으로 주말에 맛있는 간식 먹으면서 볼 수 있는
유쾌한 액션영화이다.
대사를 눈여겨 보지 않아도 된다.
화려한 장면들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도둑들인데도 응원하게 되고 결국 금괴까지 챙기는 영리함에 내 것도 아닌데 부자가 된 것 같다.
유럽의 항공 장면들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한다.
아주 대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감상하기엔 딱 좋다.
김윤지의 톡톡 튀는 연기도 재미있고.
거의 모든 장단이 다 들어 맞는다.
영화는 가끔 일상이나 부족함에 시달린 마음에 로또 2등 같은 환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영화를 돈 주고 보는 것 일수도 있다.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 영화이다.
너무 세련된 비행기가 나오는데.
비행기 타고 여행 가고 싶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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