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대한 느낌

박건우 작가님의 "가벼운 것은 옳다" 실천하는 순례길

퍼루크 2023. 5. 16. 23:08

 

박건우 여행 작가님은 스페인 순례길을 걷고 있다.

오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한참 비가 오는 길을 네 시간 넘게 우산 쓰고,

관광하듯 걷는 모습이다.

글도 잘 쓰지만 영상도 아름답고 정갈하게 잘 만드는 박건우 작가님은.

미니멀유목민 일인자이다.

가히 전 세계에서 일등이지 싶다.

순례길을 짐 없이 입은 옷 주머니에 넣고 여행한다.

"가벼운 것이 옳다"라는 말을 온전히 증명해 보이는 달인이다.

나는 순례길을 걷고 싶다.

그냥 마음만 있다.

그래도 언젠가 순례길을 걷게 된다면 나도 짐을 최소한으로 하고 싶다.

순례길이 아니라도 여행이나 생활에서도.

 

참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이제는 점점 존경심이 든다.

건강하게 완주하시고.

어느 아름다운 길에서 우연히 만나고 싶다.

아내인 미키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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