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2

약한 영웅 (Wavve드라마)

연시은(박지훈), 안수호(최현욱), 오범석(홍경), 영이(이연), 영빈(김수겸) 만화를 열고 나온 배우들이다.절대 현실감 없는 '강한 영웅'.그렇게 맞고 또 덤비는 거 보면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돈도 벌어야 하고 제 몸 간수도 해야 하고.강해져야만 하는 아이들이다.아무리 드라마고, 웹툰이라 해도 안타깝다.학교가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안 하고).집도 보호를 해주지 못한다.주인공뿐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다 불쌍하다. 그래도 드라마는 폭력적이지만 인간적이고, 더럽지만 빠르고 정리된 느낌이다.모순적인 것 같아도 이해가 되는 수준이다. 연시은의 눈빛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안수호역을 한 최현욱은 처음 보는 배우인데, 아주 연기가 멋지다.오범석의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제일 안타까웠다.다른..

퍼루크 2024.07.12

댓글부대

임상진(손석구), 찡뺐킹( 김성철), 찻탓캇(김동휘), 팹택(홍경) 실제로 댓글알바가 있다는 걸 안다.나만 아는 게 아니고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 거다.영화는 현실보다 조심스럽고 약하게 나온다.영화는 현실보다 훨씬 강력한 자극이 있어도 되지 않나?왜?다 아는 이야기를 이렇게나 조심스럽게 보여주는가?무서워서?그러면 영화는 왜 만드는가?무엇이 무섭고 조심스럽고 불편한가?굳이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목적이 무엇인지....보는 내내 의문이 들었다.다 본 후에도 그렇다. 세명의 찡뺐킹, 찻탓캇, 팹택을 보고 '부대'라고 하지는 않을 거다.놀랍도록 많은 사람들이 댓글알바를 할 텐데.그 사람들이 영화를 봐도 흥행했을 텐데.손석구의 연기만 보고, 영화의 깊은 의미는 보지 못했다.재미있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

카테고리 없음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