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편의점'이 들어간 책이 많다. '불편한 편의점'을 먼저 읽었다.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의미 있게 재미나게 읽었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워낙 광고를 많이 해서 한번 읽어 본 책이다. 일본 기타큐슈 모지항이 무대이다. 점장인 '시바',무엇이든 맨 '쓰기', 파트타임 직원 '미쓰리', '쇼헤이'가 주요 인물이다. 술술 잘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텐더니스 편의점을 이야기해 준다. 그리 특별한 소설은 아닌데, 왜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표지가 요즘 유행하는 분위기라서? 쉬운 내용이라 잘 넘어가서?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이나 디저트가 잘 묘사되어서? 나는..... 대단한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조금 실망. 처음부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읽으면 재미있는 책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