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여름의 문 (가와카미 미에코 장편소설)

퍼루크 2024. 8. 27. 22:23

 

 

작가는 일본의 소설가, 시인, 가수, 배우이다.

유명한 사람 같은데 나는 처음 작가의 책을 읽었다.

소설이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청소년기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 독신이야기, 비혼이지만 아기를 낳는 이야기.

대체로 길고 지루한 내용이다.

물론 흥미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인내심을 짜내면서 읽을 만 한가?

좀 줄여서 소설을 쓰면 안 되나?

한 사람의 인생을 쓴다는 건 아주 힘들고 용기 있는 일이다.

책으로, 소설을 빙자해서 말하는 인생은 독자를 위해, 좀 읽고 싶게 써야 한다.

작가가 어렵게 쓴 소설을 독자가 지루해서 끝까지 못 읽겠다 하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반으로 줄이면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내 생각에.

 

추천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