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어렵다.
이탈리아 희극 콤메디아 델라르테에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시종, 다이아몬드 무늬로 된 옷을 입고,
교활하고 인기있는 사람.
프랑스어로 아를르캥, 영어로는 할리퀸.
한자와 나오키는 은행원인 주인공이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중 하나.
일본인의 이름은 좀 어렵고 길고 적응이 안 된다.
이케이도 준의 책은 세 번째인가?
역시 이름을 보고 고르길 잘했다.
작가는 차근차근 이야기를 모범 답안처럼 쓴다.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
깨끗한 책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은행이라는 조직에서 개인은 참으로 하찮은 존재이다.
그래도 주인공은 어쩜 이리도 야무지고 올곧은지.
정의가 승리한다는 주제를 준다.
돈보다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으면 좋겠다.
한자와 나오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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