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다.이제까지 읽은 책중 비슷한 내용은 하나도 없다.어찌 이리도 색다른 소설이 있는지. 게임은 승자와 패자가 있다.그리고 지켜보는 구경꾼이 있고.나는 게임을 할 줄도 모르고, 게임을 좋아하지도 않는다.두근거리는 시간이 불편하다.그러나 구경하는 것은 재미있고, 신난다.특히 작가의 뿌려 놓은 떡밥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정리하는 재미는 더위를 싹 잊을 정도이다. 유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게임을 즐겨야 한다.작가의 힌트는 신선하고 부도덕하고.똑똑하고 부자인 것들을 약간은 다시 보게 된다.물론 안타깝게 죽은 사람에겐 미안하지만. 게임으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