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고수), 장판석(허준호), 이종아(안소희), 신준호(하준), 최여나(서은수),토마스(송건희), 김현미(강말금) 죽은 사람이, 비록 시체는 못 찾았어도, 좋은 곳에서 편히 지낼 수 있어 참 다행이다.드라마상의 지어낸 이야기라도 다행이다. 미드에도 실종된 사람을 찾는 ( F.B.I.) 내용이 있다.우리나라도 실종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수년이 흘러도 찾지 못하고 가족이나 친구들은 피폐하고 포기하게 된다.비록 드라마지만 실종된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참 놀랍다.신준호역의 하준은 처음 보는 연기자인데, 오열하는 장면에서 나도 눈물이 났다.너무 가슴 아프게 우는 게 진짜 약혼자를 잃은 사람처럼 느껴졌다.허준호의 하늘이 무너지는 마음도...나이를 무시하는 고수의 좀 가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