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오징어게임2

퍼루크 2024. 12. 30. 17:43

 

 

기훈(이정재), 프론트 맨(이병헌), 명기(임시완), 대호(강하늘), 준호(위하준),

노을(박규영),경석(이진욱), 현주(박성훈),용식(양동근), 타노스(최승현), 딱지맨(공유)

 

오징어게임은 현실이다.

지금의 현실세상을 조금만 보여줄 뿐이다.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다 있다.

시즌1보다 더 치열하고 잔인하고 사람같지 않은 캐릭터들이 모여있다.

그러나 이해되지 않는 별종은 없다.

우리 주위에 존재하고 같이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나온다.

 

차라리 총으로 죽이는 것은 예의가 있다할까...

포크로 목을 찔러 죽이고 주먹으로 죽을 때까지 때리는 건 잔인을 넘어

살인을 너무 보통화하고 익숙하게 세뇌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그렇다.

'총으로 쏴 죽이라'는 것이 결코 예의가 아닌 걸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몸속에 빨간 염료를 숨기고 죽는 척하는 연기는.

연기라고 보기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시즌2를 가볍게 볼게 아니다.

시즌1은 충격 그 자체였고, 시즌2는 어느 정도 충격은 덜한 상태지만.

지금의 우리 현실이 너무나 참담해서 몰입해서 보게 됐다.

무조건 시즌3을 기다리게 생겼다.

이제 '공유'님은 안 나오겠다.....

아직 진짜 얼굴을 안 보여준 많은 캐릭터들이 기대된다.

시즌3은 모든 시즌 중에 제일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

그때까지 우리의 현실은 좀 안전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웠으면 좋겠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