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시인 (屍人)장의 살인 ( 이마무라 마사히로 )

퍼루크 2024. 11. 5. 20:57

 

 

일본의 문학상은 이름도 참 많다.

이 책은 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받았다.

추리소설계의 신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마무라 마사히로는 처음 접하는 작가이다.

이 책이 어떻게 내 손에 오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도입 부분은 사실 지루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읽었다.

다른 작가들의 추리소설과는 좀 차이가 나는 참신한 소재의 책이다.

상을 받을 만하구나.

프로 탐정이 아닌데도,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도 추리를 완벽하게 해 내는 주인공이 참 기특하다.

중반부터 끝까지는 단숨에 읽게 된다.

이 작가도 좋아하게 됐다.

처음에 나오는 자담장 평면도는 참고할 필요가 있다.

등장인물도 설명되어 있다.

읽다 보면 등장인물은 정리가 된다.

재미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