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히가시노 게이고)

퍼루크 2024. 8. 12. 08:52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중 하나이다.

내용은 참으로 기발하고 신기하다.

꼬이고 헝크러진, 도저히 풀 수 없는 사건인데, 또 풀리는 방향을 따라가 보면

해결되는 게 묘하다.

길고 긴 이야기 속에 작가는 정성껏 포장해 놓은 복선을 살짝 보여준다.

나는 도저히 상상을 할 수 없다.

비슷한 생각도 못한다.

그러나 그럴수 있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 호텔이다.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호텔리어는.

호텔 코르테시아도쿄에는 대단한 호텔리어 야마기시 나오미가 있다.

형사 닛타 고스케가 주인공이지만, 나오미가 독보적인 인물이다.

호텔리어의 활약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추리소설중 독자를 우롱하는 작품인 것 같다.

아마 놀라운 반전을 숨겨 놓고 미소를 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