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오픈한 김해 코스트코 입구에 허억 소리 나는 티브이.
천사백만 원이나 하는 티브이를? 아니 일억이 넘는 티브이는 처음 봤다.
149,000,000이라는 아주 어마어마한 숫자는 일상에서 참 보기 드문 큰 수인데.
상징적인 (개업 축하) 상품으로 멋진 충격이었다.
벡스코나 인천공항 삼성 본사 로비에나 있을 것 같았는데.
창고형 마트 입구에 자리 잡은 이 물건은 가격은 나중이고.
화려하고 웅장하고 눈을 감지 못하게 하는 대단한 것이었다.
바로 옆에 자리 잡은 L.G 롤러블 OLED TV는 쇼를 끝내고 접는 중이어서
94,900,000이라는 거액의 몸값에 어울리지 않았다.
이제 곧 추석인데 어머니 댁에 새 티브이 한대 놔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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