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데이비드 핀처
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 , 스텔란 스카스가드.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란 제목은 누가 붙였는지 모순이다.
몹시 미워하다, 싫어하다를 '증오하다'고 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증오? 라는 의문이 든다.
어느 시대를 예전이라 할까?
여자들이 육체적으로 약자여서 나쁜 남자(짐승 수준)에게 당하고만, 당할 수밖에 없었던 때를
예전이라 하자.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의 똑똑하고 멋진 액션배우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액션없이도 참 멋진 연기를 하는 명품 배우의 이름을 하나 더 가져도 좋겠다.
루니 마라는 누군지 처음 보는 얼굴이다.
화장이나 옷으로 얼마든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다육이 같은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장미 같은 분위기는 아닌데 완벽한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영국의 겨울은 혹독한 현실을 보여 주는 듯하다.
영국을 여행하게 된다면 겨울이 될 것 같은 생각인데.....
전기장판을 꼭 가져 가야겠다.
기록의 중요함을 또 느꼈다고 해야겠다.
더 이상 종이에 뭘 쓰거나 인화지에 사진을 남기지는 않지만.
영화 보고 뭐라도 느낌을 남기는 일은.
두 번째 보면서 재미있다 하는 영화다.
혹시 처음 실망했다면 2년쯤 후에 처음 보는 것처럼 다시 보면 아주
괜찮은 영화네라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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