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언포갓튼 시즌 1,2,3,4,5.

퍼루크 2025. 11. 10. 19:09

 

 

캐시 스튜어트(니콜라 워커), 써니 칸(산지브 바스카), 제시 제임스(시네이드 키넌), 머리 볼팅(조던 롱),

프랜 랭글리(캐롤라이나 메인)

 

각 시즌은 6부작이다.

시즌 하나는 한 가지  오래된 살인사건을 해결한다.

시즌 4까지 캐시가 경감인데 교통사고로 죽는다.

시즌5는 제시가 새 경감으로 취임한다.

써니는 모든 사건에서 경감을 도와준다.

영국드라마는, 특히 형사가 나오는 범죄드라마는 총싸움이나 피가 낭자한 잔인한 장면은 별로 없다.

범죄자들이나 피해자 형사들의 심리를 지루하지만 꼼꼼하고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6부에서 천천히 진행되는 사건의 해결 방법은 인내심이 약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드라마는 아니다.

그러나 전혀 무슨 일인지, 작은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 사건이, 그것도 30년 넘은 오래된 살인 사건에 엄청난 사실과

반전이 있다는걸 서서히 알게 되는 맛이 있다.

서론이 정말 길고 긴 추리 소설을 읽는 맛이다.

배우들은 어찌나 보통 사람 같은지, 실제로 형사들이 출연하는가 싶다.

 

4부에서 캐시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은 충격이다.

주인공이니 죽지 않을 것이다하는 생각을 무참히 깨고.

 

사건을 해결하는 거의 모든 단서는 기록이다.

피해자의 일기나 수첩에 적힌 한 줄의 전화번호나 주소, 생각은 엄청난 힘을 가진 단서이다.

병원이나 전화국 관공서 은행 같은 기관의 기록도 참 놀랍다.

기록의 힘을 많이 생각하게 한다.

 

뼈만 남은 피해자의 억울한 이야기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형사들의 수고에 찬사를 보낸다.

 

이상한 이야기가 많지만 이 드라마는 쉽게 만들어진 드라마가 아니다.

공을 많이 들인, 시간이 많이 걸린 드라마를 나도 자세히 감동을 느끼며 봤다.

진정한 영드의 세계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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