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건 헌트(데이나 딜레이니), 케이트 머피(조니 밀러), 이선 그로스(제프리 아렌드), 피터 던롭(니콜라스 비숍)
토미 설리번(마크 밸리), 아담 루커스(엘리 발레)
시즌 1.2. 는 잘 만들어진 법의관 드라마라 하면 시즌 3은 급조된 다른 분위기의 드라마이다.
예전 재미있게 본 '본즈'같은 느낌이다.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매건은 검시관일 뿐 아니라 형사를 능가하는 실력을 가진 주인공이다.
겁도 없고 자신의 일을 무엇보다 사랑하는, 그래서 가정적으로는 서툰 모습을 보여주지만.
죽은 사람의 진실과 정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
시즌 3은 같이 일하던 피터가 죽고 새로운 형사 토미가 등장.
설정이 너무 억지스러워 적응이 안된다.
딸이 납치되고 당뇨에 걸리고 아버지는 자살이 아니고.
13부밖에 안 되는 시즌3은, 쏟아 놓은 콩자루를 수습하는 모양이다.
차라리 시즌2에서 끝났으면 이해가 됐을 것 같다.
매회 실제 같은 시체들을 구경하는 게 재미있다.
어떻게 죽었는지 파헤치는 과정도.
매회 신상 구두를 신고 정장 스커트와 풀메이컵을 하고 나오는 주인공이 좀 힘들었을 것 같다.
쪼그리고 앉아서 시체를 보는 장면들은 모순덩어리이다.
그래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