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 (김남길), 문백 (김영광), (박훈), (길해연), (김원해)
10부작의 액션 드라마.
오랜만에 총싸움 시원하게 봤다.
한국의 액션물은 칼로 시작해서 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칼싸움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칼이 목을 베거나 손바닥을 찌르는 장면은 너무 싫다.
칼들이 부딫히는 쨍쨍거리는 소리도 너무 싫다.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총싸움이 보기에 훨씬 낫다.
한국은 총이 없는 나라인데, 설정이 총 있는 상황이라 총싸움이 주를 이룬다.
액션이 화끈하다.
내용도 참신해서 단점을 꼬집을 수가 없다.
주인공인 김남길의 연기나 김영광의 세련된 연기도 말할 게 없다.
어떤 이는 끝이 좀 이상하다하는데 나는 잘 봤다.
최선의 이상적인 엔딩이 아닌가 싶다.
이야기가 질질 빼는 내용이 아니라서 10부작을 이틀 동안 연달아 봤다.
학교 폭력, 간호사 태움, 전세사기, 조폭등을 아주 깊게 파헤치진 않았어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수준에서 말하고 있다.
도저히 이겨 낼수 없는 상황에서 총이 있으면 쏴 죽이고 싶다는 심정이 이해가 된다.
약자들이 살기엔 제도나 법이 너무 멀리 있다.
결론은 총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으로 약자들끼리라도 모여야 된다라는 교과서적인
설명이지만.
총은 결코 답도 해결책도 아니라는 것이다.
뭐 실제로 총을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드라마에서라도 정신없는 총의 발악을 봤으니 만족한다.
김남길은 도대체 어디까지 대단해 질거며 어디까지 멋있어질건지 궁금하다.
김영광의 활약에 조금 가려지는 느낌도 있지만.
'이도'는 순경이지만, 영웅이다.
아주 재미있게 봤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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