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왜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퍼루크 2025. 4. 13. 23:32

 

 

작가의 책을 100권째 읽었다.

대부분 추리소설이지만, 이 책은 우리가 잘 모르는 출판계의 면을 보여준다.

상을 제정해서 작가에게 수여하는 제도는 꼭 책이 뛰어나서는 아니다.

회사원을 그만두고 전업작가가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소설 쓰기가 쉬운 일이 아니고, 베스트셀러는 얼마나 어려운지.

그러나 현실은 출판업계만 그런 게 아니다.

어떤 직업이라도 완전 행복하고 마음에 드는 일은 없다.

상사에게 잘 보여야 하고, 손님에게 영혼을 바쳐야 하고, 슬플 때도 웃어야 한다.

많은 밤을 새워야 하고 배고픈 날도 많다.

뭐든 참고 견뎌야 돈을 벌 수 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책을 읽지 않아도 살아보니 그렇다.

 

왜소 소설은 단편 같은 소설이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가의 책은 사회문제를 지나치지 않는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남는 게 있는 소설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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