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책을 100권째 읽었다.
대부분 추리소설이지만, 이 책은 우리가 잘 모르는 출판계의 면을 보여준다.
상을 제정해서 작가에게 수여하는 제도는 꼭 책이 뛰어나서는 아니다.
회사원을 그만두고 전업작가가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소설 쓰기가 쉬운 일이 아니고, 베스트셀러는 얼마나 어려운지.
그러나 현실은 출판업계만 그런 게 아니다.
어떤 직업이라도 완전 행복하고 마음에 드는 일은 없다.
상사에게 잘 보여야 하고, 손님에게 영혼을 바쳐야 하고, 슬플 때도 웃어야 한다.
많은 밤을 새워야 하고 배고픈 날도 많다.
뭐든 참고 견뎌야 돈을 벌 수 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책을 읽지 않아도 살아보니 그렇다.
왜소 소설은 단편 같은 소설이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가의 책은 사회문제를 지나치지 않는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남는 게 있는 소설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