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사이토 타쿠미, 우에노 주리
남자가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아 기른다는 불가능한 주제의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이다.
좀비나 외계인이나 영화는 불가능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려놓지만.
남자의 임신은 자주 보지 못한 소재라 좀 괴상한 소재라 생각된다.
하지만 짧은 8부작인 이 일본 드라마는.
딸, 아들 낳아 길러 본 내 입장에서는 상상만으로도 여자의 힘든 일생을
남자가 대신 경험해 주고 이해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랬다.
요즘은 남자가 산고를 경험할 수 있는 장치도 있고 육아를 하는 아빠도 많아서
예전보다는 이해를 많이 받는다 해도.
현실적으로 불편하고 힘든 임신을 남자 입장에서 많이 알려준 드라마 같다.
한편으로는 남자의 임신처럼 평범을 벗어난 소수의 사람들이 겪는 비난이나 따돌림을
보여 준것 같기도 하다.
일본 드라마는 몇 편 보지 않았다.
가까운 나라라 비슷한 면이 아주 많은데 (언어도 음식도 생각하는 것도 ) 아예 관심이 없었다.
뭔가 분위기가 애니메이션 같기도 했고.
재미만 있는게 아니고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히야마 켄타로의 임신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재미는 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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