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랄 것도 없는 비빔국수, 가 먹고 싶다.
싱싱한 야채를 탱글거리는 국수와 새콤달콤 소스와.
예상과는 달리 비빔국수는 지옥의 맛이다.
니글거리는 게 간장 맛.
으윽.
짜증나는 맛이다.
기대하고 있던 남편이 젓가락을 놓는다.
사람이 먹을 게 아니야!
화명동 ' 맛나 감자탕'은 가깝다.
일인 만원이면 최고의 밥을 먹을 수 있다.
오, 나의 손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문디 손을 가졌으면 입이라도 무던하던지...
'맛나 감자탕'의 해장국은 해장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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