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나의 아름다운 이웃 박완서 짧은 소설

퍼루크 2024. 3. 11. 23:27

 

 

응답하라 70년대.

아파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나 보다.

심각한 건 아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정말 짧은 소설들의 모임이다.

 

박완서 님의 글은 진정성과 순진함이 있다.

소설을 핑계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엄마가 딸에게 쓰는 편지 같다.

70년대의 고민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전도 아니고 현대적인 글도 아니고.

어정쩡한 구식이 걸린다.

부드럽게 스며들지 않고 자꾸 거부감이 든다.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이라 끝까지 읽었다.

 

추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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