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호(이정재), 김정도(이정재), 방주경(전혜진)
감독 이정재
상을 많이 받은 액션 영화.
이정재의 배우, 감독 영화라 새롭다.
스토리도 조폭이야기가 아니고, 안기부와 간첩이야기.
좋은 식당이라고 소문이 나서 밥 먹으러 갔는데.
좋은 재료와 친절한 주인, 깨끗한 매장의 식당.
그러나 맛이 없는 건강하기만 한 한 끼를 먹은 것 같은 영화.
재미가 없다.
소재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는 조화롭고.
전혜진의 연기가 잘 보였다.
감독의 역량도 나무랄 점이 없는데.
왜 재미가 없을까?
건강한 밥이 맛이 없는 것과 같은가?
영화는 상을 받기 위해, 교육용으로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면.
상업용 영화인데 재미가 없으면?
유머도 좀 넣고, 속도감도 있고, 반전도 확실히 있다면.
(이정재의 정체나 정우성의 의도, 고윤정의 마지막은 예측이 되더구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