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극본, 김원석 연출
장그래(임시완), 오상식(이성민), 안영이(강소라),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 김동식(김대명)
최전무(이경영)
2014년 드라마이니 거의 10년이 넘은 드라마이다.
이제야 보다니....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드라마는 전혀 오래된 느낌이 아니다.
나에게도 저런 미생의 시간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있을 그런 시간들을 현실감 있게 잘 보여준다.
가끔 코미디 같은 내용들이 있어도 공감이 된다.
출연진 모두 최상의 연기를 보여준다.
매번 나쁜 놈으로 나오는 이경영까지.
이성민이나 김대명, 변요한은 딱 자기 자리에 앉은 것 같다.
작은 역할 이라도 자기 옷을 입은 것 같은 배우들의 연기는 보는 사람의 감동을
마구마구 느끼게 한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미생의 가장 큰 매력은 장그래의 성장이
초능력이나 우연에게 얻어지는 게 아니라.
눈물 나는 엄청난 노력과 의지라는 것.
그래서 수많은 현실의 '장그래'들이 (우리의 아들, 딸) 용기를, 희망을 얻는다는 것.
늙었다고 다 포기하고, 이제는 은퇴했으니 난 놀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드라마보고 뭔가.... 뭐든지 용기내어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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