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더넘(애나 토브), 피터 비숍(조슈아 잭슨), 월터 비숍(존 노블), 필립 브로일스(랜스 레드딕)
"믿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리라"
애초에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의 연속인 이야기이다.
옛날에 X-file 미드처럼 초현실적이고, 과학인 듯 과학이 아닌 이야기.
2008년 작이라 (시즌 1은 20화) 지금의 시청자들이 그렇게 "꺅"하고 놀랄 일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떡밥을 많이 뿌린다는 생각이 든다.
시즌1이라 그러하겠지.
이야기만큼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건 아니다.
그러나 월터역의 존 노블은 상 주고 싶을 만큼 잘한다.
피터역은 얼굴에 얼마나 깊은 주름을 만들며 연기하는지.. 잘 생긴 얼굴이 안타깝다.
올리비아 더넘(이름 특이하다)은 F.B.I를 갓 들어온 신입이라 그런지 어설프고.
시즌이 더해질수록 멋진 연기를 보여 줄 것 같다.
다른 미드의 F.B.I보다 뛰는 장면은 덜하지만, 여전히 작은 권총 한 자루로
괴물들을 상대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분장에 힘을 줘서 액션신은 약한 느낌이다.
겨우 시즌 1이니까.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를 따라가게 되는 매력적인 미드이다.
한 가지, 지역이나 건물이름을 화면에 크게 보여주는 장치는 참 예쁘다.
영어 알파벳이 둥둥 떠있는 장면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든든한 느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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