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매번 책마다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서 글을 쓴다.우정과 사랑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이런 질문은 참 쓸데없는 것 아닌가?주인공에게는 사랑이 더 중요하고, 그렇다고 우정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 우정과 사랑, 기억과 현실, 과거와 지금.평행세계라는 개념이 나는 없다.너무 어려운 단어인데.작가의 책을 읽기 전에 평행세계에 대한 이론을 이해하지 못했다.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이해는 불가.그렇지만 내가 이해하지 못한 이론은 다 거짓이고, 없는 일이라 제쳐두기엔 무리다. 이야기는 답답하다.사랑이지만, 친구가 사랑하는 여자라....나의 사랑은 그냥 참아야하는, 우정에 가려 숨겨야만 하는가?먼저 사랑한 사람이라서 그뒤의 사랑은 무조건 눈 감아야 하는가?어떤 기억이 자신을 갉아먹고 병이 되고 쓸데없는 악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