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 2

해외여행이 싫어요.

해외여행을 많이 가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안 가본 것도 아니다.여행을 좋아하지만, 집에 있는걸 더더더 좋아한다.여행유튜버가 찍어 온 동영상을 아주 많이 보지만.비행기를 타고 직접 가는것은 싫다.내가 싫은거지, 해외여행 가는 사람은 응원한다.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잠을 잘 잘 수가 없다.집에서는 혼자 이것 저것하다 늦게 자는데.여행 가면 남들하고 같이 자야 하고 온 신경이 내가 남에게 폐가 되지 않을지걱정이 된다.자다가 두 세 번 깨는데, 화장실 가는 소리가 남들에게 들릴까 봐 그것도 걱정이다.여행 가서 혼자 잘 돈도 없고 용기도 없다. 먹는것도 참 곤란하다.홍콩이나 대만의 길거리에서 나는 고기 삶는 냄새나 쿰쿰한 냄새는 공격적이다.그냥 참고 넘어가기 힘든 냄새라.현지식을 잘 먹지 못하고, 그렇다고..

개똥철학 2024.12.15

불문율 (미야베 미유키)

지하도의 비결코 보이지 않는다불문율혼선영원한 승리무쿠로바라안녕, 기리하라 씨 아무 연관성없는 일곱 가지 이야기의 단편집.단편집의 매력은 오직 짧다는 것 밖에 없다.나는 단편집이 싫다.도무지 집중이 안되고 주제를 모르겠다.작가의 유명세를 익히 알고 있는데도.도서관에서 무심히 대출한 책이 아니라면 절대 사지 않을 책....

퍼루크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