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소년의시간

퍼루크 2025. 10. 9. 15:05

 

 

에디 밀러 (스티븐 그레이엄), 제이미 밀러(오언 쿠퍼), 루스 배스컴(애슐리 월터스)

 

4부작 원테이크 넷플릭스 시리즈.

답답하다.

왜 원테이크로 찍었는지 감독의 의도는 적중한 것 같다.

보는 사람도 답답하고 막막하라는 의도인 듯하다.

 

충격적인 1화부터 이 드라마는 평범하지가 않다.

겨우 13살인데 살인범으로 체포된다.

착하고 단정하고 평범해 보이는데.

학교나 집에서 보이는 아이들은 극히 일부분이고, S.N.S에서도 어마어마한 세상이 있다.

부모나 선생님들 같은 어른은 알 수가 없다.

나는 부모의 (엄마) 마음으로 충격을 받았다.

매일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은 어른들이 알 수 없는 세상이고, 부모가 어떻게 대신 뭘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

내 아이들이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되어 사화생활을 잘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행운이다.

내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줬는지 기억에 없다.

좋은 부모였는지 모르겠다.

제이미의 부모가 특히 나쁜 사람들이어서 제이미가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이미의 아버지가 화를 내고 통곡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다.

제이지가 그를 닮아 상담 중에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피해자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피해자의 부모도 나오지 않는다.

제목처럼 '소년'에게 집중된 드라마이다.

보통 거의 모든 드라마나 영화가 피해자보다 가해자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안타깝고 답답하다.

가해자의 가족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피해자의 가족도 아무 잘못 없이 평생을 

지옥에서 살아야 한다.

 

어른들의 책임이 많다.

내 아이가 아니라고 책임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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