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눈보라 체이스 (히가시노 게이고)

퍼루크 2025. 1. 9. 11:55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산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스노보드를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겨울이면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열심히 탄다는데.

그의 책들 중에 설산시리즈는 아주 재미가 없다.

네 권을 다 읽었는데, 기대 없이 읽었는데도 실망이다.

추운 겨울에 더 추운 스키장이 배경이라....

스키장에 있는 듯한 표현에 더 추위를 타는 것 같다.

작가의 놀라운 반전을 볼 수 없다.

단순한 사건이라 추리를 할 필요도 없다.

일본의 스키장이 점점 줄어들고, 겨울스포츠를 외면하는 추세라는.

쓸모없는 정보는 가득하다.

설산시리즈를 다 읽었다는 성취감은 있다.

길고 긴 장편이 아니라 좀 다행이기도 하고.

 

추천 안 함.

'퍼루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밀 (히가시노 게이고)  (0) 2025.01.10
힙하게 (드라마)  (0) 2025.01.10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0) 2025.01.07
꽃다발은 독 (오리가미 교야)  (2) 2025.01.04
누군가 (미야베 미유키)  (0)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