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이나 미성년자 범죄자.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을 사회는 어떻게 갱생시키고, 보호해야 하는가?
'법'은 순진한 시대에 만들어져 지금처럼 사이코패스인 소년범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빨리 법을 고쳐야 하는데.
작가도 이 책을 쓰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의 피눈물을 많이 생각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화가 나고 분개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의 게으름이 소년범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의 자식들이 피해자가 된다면 어떤 심정일지...
아무리 법이 가장 기본적인 사회규범이라 해도 좀 강하게 범죄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작가의 사회문제 제기는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 '방황하는 칼날'은 참으로 적절하고 대단한 제시를 했다.
추리소설을 읽는다는 생각보다는 '법'과 피해자들에 대한 대처가 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추천.
'퍼루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4.10.10 |
---|---|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 (3) | 2024.10.10 |
시그널 ( tvN 드라마) (2) | 2024.10.07 |
뻐꾸기알은 누구의 것인가 (히가시노 게이고) (4) | 2024.10.03 |
더 킹 : 영원의 군주 SBS드라마 (4) | 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