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커레이드가 가면무도회라는 뜻이라 한다.
살인의 무대는 도쿄 초일류 호텔 코르테시아도쿄.
의문의 숫자들로 시작한다.
45.761871 143.803944
45.648055 149.850829
45.678738 157.788585
도입부는 그럭저럭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 책이 호텔리어 홍보용이 아닐까 할 정도로 지루하고 길다.
독자들에게 쓸데없는 이야기를 너무너무 많이 한다.
필요한 내용이 과연 있는가?
이 책은 작가의 이름을 도용하고 중학생이 쓴 소설 같다.
읽기를 포기하고 방구석에 던져 버리고 싶은 걸 꾹꾹 참고 다 읽었다.
그래야 이 책이 어떻다는 걸 쓸 수 있으니...
호텔에서만 아니고, 사람은 기본적인 가면을 다 장착하고 산다.
실은 가면이 자기의 얼굴이라 착각하고 사는 사람도 많다.
그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없게 길게 장황하게 늘어놓다니...
빨리 잊어버리도 다음 책을 읽어야겠다.
(더울 때 읽으면 더 더움)
추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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