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추리소설계의 위대한 거인이다.
양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독자의 입장에서 그렇다.
작가 본인 입장에서 제3의 인물로 '추리소설가'라는 직업을 어느 정도 풍자한 듯하다.
'풋'하고 웃음이 터지는 단편 '세금 대책 살인 사건', 고령화 사회 살인 사건' (이건 코미디).
그래? 풍자적인 '장편소설 살인 사건', 독서 기계 살인 사건' 등이 있다.
원래 단편을 좀 싫어한다.
읽어 볼 만하면 끝나는.
순발력이 딸리는 입장에서는 장편이 훨씬 좋은데, 작가입장은 아닌가 보다.
이래저래 고충이 느껴지는데, 그런 것도 놓치지 않고 소설의 소재로 쓰다니....
독자 입장에서는 그냥 읽기만 해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
추천.
'퍼루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랑정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4.07.30 |
---|---|
기도의 막이 내릴 때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4.07.30 |
鳥人계획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4.07.28 |
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4.07.27 |
호숫가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4.07.27 |